▲ SK텔레콤은 5G·AI기술을 활용해 그룹 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를 기반으로 한 양방향 원격수업 서비스 개발에 착수한다. ⓒ SKT
▲ SK텔레콤은 5G·AI기술을 활용해 그룹 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를 기반으로 한 양방향 원격수업 서비스 개발에 착수한다. ⓒ SKT

SK텔레콤은 자사의 5G·AI기술을 활용, 그룹 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MeetUs)'를 기반으로 한 양방향 원격수업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미더스 기반 양방향 원격수업 서비스는 코로나19로 온라인 학습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학생들이 오프라인 수업과 유사한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공교육에 특화해 진행될 예정이다.

서비스 개발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5G 첨단기술, 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 사업'에 SKT와 광주시교육청이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SKT는 광주시교육청과 협력을 통해 광주 지역 초·중·고 312개 학교 20만명 학생을 대상으로 양방향 원격수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말까지 개발 완료 후 다음해 1학기부터 일선 학교에 적용할 계획이다.

SKT는 미더스 기반 양방향 원격수업 서비스에 자사의 5G·AI기술을 활용해 고품질 영상통화, 영상·음성인식 기술 통한 교사-학생 강화된 소통 기능, 최적화된 교육용 UI·UX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격수업 앱에서 설문조사, 쪽지시험을 진행하거나 조별 학습을 위해 그룹 대화방을 소그룹으로 분리·통합하는 등 실제 수업에 꼭 필요한 기능들도 지원된다.

SKT는 온라인 수업을 통한 학생들의 학습권 향상과 AI·AR·VR 등을 활용한 영상 교육 콘텐츠 시장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현아 SKT AI서비스단장은 "SKT의 선도적인 5G·AI기술을 활용해 미더스 기반 양방향 원격수업을 국내 교육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서비스 개발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 교육 환경 구현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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