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최근 <뇌졸중 재발견: 뇌졸중의 병태생리, 기초에서 임상까지(Stroke Revisited: Pathophysiology of Stroke, From Bench To Bedside)>을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뇌졸중의 병태생리를 다룬 교과서는 2017년 1권 <허혈성 뇌졸중의 진단과 치료(Diagnosis and treatment of stroke)>, 2019년 2권 <출혈성 뇌졸중(Hemorrhagic stroke)>에 이은 세번째 결과물이다.
세계 저명한 의학자들과 1권과 2권에서 다루지 못했던 뇌졸중의 원인, 위험요인, 발생 기작에 대한 분석과 고견을 자세히 담아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특히 수많은 사진자료와 삽화를 실어 이해를 높였다.
뇌졸중 병태생리에 관한 교과서, 종설 등은 기초실험이나 임상 데이터 중에 한 쪽 분야에만 치우쳐 저술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책은 두 분야를 완전히 망라해 종합적으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저술한 것이 특징이다.
이승훈 교수는 "뇌졸중 병태생리에 관한 가장 중요한 현재 지식을 한 권 안에 모았다"며 "교과서 시리즈 완성에 조금 더 박차를 가해 내년까지는 당뇨와 고지혈증을 다룬 교과서 두 권을 추가로 출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뇌졸중 재발견 시리즈는 해외에서 훨씬 높은 평가를 받아 1권과 2권은 2019년 기준 스프링거 네이처의 판매량 상위 25%에 드는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특히 1권은 영국 영상의학과 전공자에게 추천하는 뇌졸중 교과서(RAD magazine)라는 평가를 받았다. 2권은 세계 최고 신경외과학 학술지인 뉴로서저리(Neurosurgery)에 실린 서평에서 신경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재활의학과 전공 의사들에게 최고로 훌륭한 교과서라는 극찬을 받았다.
한편 이 시리즈는 스프링거, 아마존, 반즈앤노블스 등 세계적인 온라인 서적 구매 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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