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회사에 자재 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 ⓒ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회사에 자재 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상생 경영에 나선다.

18일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3사는 협력회사들이 지난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납품한 자재 대금을 정기지급일인 오는 30일보다 5일 빠른 오는 25일 지급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19와 태풍 피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협력회사들의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혜택을 받는 협력회사는 모두 1680여곳이며 금액은 현대중공업 540억원 등 1100억원 규모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조선업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협력회사와의 상생을 강화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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