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부산 마이스(MICE) 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에 '2021 에너지 프로슈머 박람회 EPE' 등 모두 10건이 선정됐다.
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Events & Exhibition)다.
18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로 10회째인 공모전은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모두 33건을 접수했다. 지난 10일 1차 서류심사에서 전시회 등 마이스 행사개최 제안 8건, 부산지역 스페셜 베뉴 활용방안 2건 등 10건의 발표심사 대상작을 선정했다.
지난 15일 2단계 발표심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에 맞춰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에서 '센탑온에어'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심사를 시범적으로 진행했다.
센탑온에어는 지난 8월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창업기업의 비대면 투자행사와 네트워킹을 위해 개발한 플랫품이다. 온라인 행사와 유튜브 방송 등이 가능해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받는 다른 지역 제안자의 발표와 심사를 위해 적극 활용했다.
두 차례의 심사 결과 △대상(부산시장상) 1건 △우수(벡스코 대표이사상) 2건 △장려 3건을 선정했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4건은 △입선작(마이스진흥회 이사장상)으로 선정해 모두 1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대상 수상작인 '2021 에너지 프로슈머 박람회 EPE'는 개인이 사용 가능한 소형장비 위주의 에너지 교환과 판매를 위한 박람회를 기획, 부산시 전략산업인 미래 에너지 산업과의 연계성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수상작은 전시회 개최를 위한 사업화 컨설팅을 지원한다. 2021년 민간주관 전시회 지원사업을 신청하면 공모전 활용에 대한 평가 가점과 전시회 지원금 지원, 벡스코 임대료 할인, 벡스코와 공동으로 직접 전시회 추진 등의 다양한 특전도 주어진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공모전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와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신규행사와 새로운 운영방식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며 "제안된 아이템들이 향후 부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행사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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