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제31기 온라인 '이화-강동 여성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화-강동 여성아카데미는 2005년 개강 이후 220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 여성리더 양성의 대표 교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수강생의 안전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아카데미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진행되며 9개의 강좌로 구성됐다.

교육과정은 문화예술, 건강과 라이프스타일, 여행 3개의 주제로 나눠지며 각 차수별로 인문학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는 매주 화, 목 오후 2~4시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다. 수강생들에게 온라인 교육 초대링크가 발송되며 링크를 통해 수강생들은 강의에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은 차수별로 신청 받으며 인원은 차수별 30명으로 선착순이다. 강동구 거주 18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전체 강의에서 3회 이상 출석한 수강생은 이화여대 총장과 평생교육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주어지며 기수별 봉사활동, 동아리 모임을 진행해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갖게 된다.

아카데미는 강동구청 여성가족과(☎02-3425-5765)로 전화 신청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이화-강동 여성아카데미는 코로나 시대에 배움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마련했다"며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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