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만나 충남 현안에 대한 지원 요청을 했다. ⓒ 충남도
▲양승조 충남지사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만나 충남 현안에 대한 지원 요청을 했다. ⓒ 충남도

양승조 충남도지지사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충남 현안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15일 도에 따르면 당 대표 취임 축하 인사차 국회를 방문한 양 지사는 이 대표에게 △충남 혁신도시 지정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서해선 복선전철 서울 직결 △평택~오송 2복선화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등 4개 현안을 건의했다.

충남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과 같은 세종시 출범에 가장 크게 기여했지만 정작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되고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소외받고 있다.

충남은 세종시 출범에 따라 인구 13만7000여명 감소와 면적 437.6㎢ 감소, 경제적 손실 25조2000억원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서산·태안 가로림만 일원 159.85㎢에 2025년까지 2715억원을 투입, 갯벌 생태계를 복원하고, 해양정원센터와 해양생태학교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양 지사는 "충남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서해안 기간산업 구조를 혁신, 일본 수출규제와 산업 위기에 대응하고, 국토 동서축을 강화해 국가균형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해안 주요 도시를 환황해권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을 1시간대로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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