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민간주도형 배달서비스 '충북먹깨비'를 15일부터 시행했다.
도는 공공배달앱이 성공하기 위해 높은 편의성과 서비스, 낮은 수수료를 제공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왔다.
도는 6월까지 내부 검토와 법률 자문을 거쳐 7월에 사업자선정, 8월에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등 5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거쳐 15일 사업을 시행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충북지회를 중심으로 가맹점 2000곳이 등록하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사업시행자 먹깨비는 1.5%의 저렴한 중개수수료를 제공하고 광고료나 입점 비용 등은 일체 받지 않고 있다.
공공형 앱의 장점인 지역 화폐 연결을 위해 준비 중이고 20일부터 제천시를 비롯해 청주시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성환 경제기업과장은 "자영업자와 소상인 분들을 민간 배달앱의 독과점으로 인한 수수료 부담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해 주고 싶었다"며 "연말까지 가맹점 4000개 확보, 점유율 30% 목표 달성을 통해 연간 수백억원의 지원 효과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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