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완월동 일원 골목재생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6개의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15일 부산시에 따르면 100년이 넘은 부산의 마지막 성매매 집결지인 '완월동 일원 골목재생'을 주제로 한 공모전에 지난 8월 10~20일까지 모두 87개 작품이 접수됐다.

1, 2차 평가에서 '25184팀(배은진, 박재우)'이 제안한 대상 '둥둥 플랫폼, 새로운 빛으로 밝히다' 등 6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부산 서구, LH부산울산지역본부, 부산일보,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와 완월동 일원의 획기적인 변화를 위한 부산 완월동 일원 골목재생 리빙랩 프로젝트를 시민들과 운영해 간다.

프로젝트는 완월동 시민참여단(30명, 모집 완료) 활동, 완월동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진행된다.

완월동 시민참여단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완월동 현장방문, 스튜디오 수업, 팀별 토론 등을 통해 완월동 재생을 위한 시범사업을 발굴한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더욱 폭넓은 지역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골목재생 리빙랩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시민 중심의 도시 재생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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