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 ⓒ 도봉구
▲ 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 ⓒ 도봉구

서울 도봉구는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20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와 고용개선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공약 이행 우수사례를 발굴, 공유‧확산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경진대회는 △일자리와 고용개선 △소득격차 해소 △초고령화 대응 △기후환경 △안전자치 △지역문화 활성화 △소식지‧방송 등 7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전국 132개 자치단체의 172개 우수사례에 대한 본선대회가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기존방식에서 벗어나 각 자치단체에서 제출한 발표영상을 심사하는 비대면 온라인 평가를 도입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도봉구는 '더 나은 내 일(MY JOB)을 만드는 도봉구 일자리 정책'을 주제로 34개 지자체 우수사례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 가운데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구는 '행정의 중심은 일자리로 통한다'는 가치 아래 2019년 도봉구 일자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전국 최초로 일자리 기금을 조성‧운용해 왔다.

특히 이동진 도봉구청장을 사업추진단장으로 변호사, 세무사, 금융상담사, 취업상담사, 행정공무원 등 8명으로 구성된 민관협력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한 찾아가는 원스톱 기업 경영 컨설팅을 실시해 실효성 있는 기업지원 정책 수립을 위해 노력했다.

이 외에도 종합적인 일자리정보를 제공해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연계를 강화하는 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취약계층 노동자의 권리신장과 노동복지 증진을 위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설치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이러한 도봉구의 행보가 이번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의 정책이 구민과 함께 하는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도봉구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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