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서관에서 '중고령 여성들의 나이듦 조금더 괜찮게'란 주제로 리더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 충남고사리
▲ 충남도서관에서 '중고령 여성들의 나이듦 조금더 괜찮게'란 주제로 리더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 충남고사리

고령사회를 이롭게 하는 충남여성연합이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중·고령 여성들의 나이 듦 조금 더 괜찮게'란 주제로 임정규 강사를 초청해 리더 교육을 했다.

14일 충남고사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회원들이 대거 참여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혜주 충남고사리 회장, 한명희 한국고사리 상임대표, 김연 충남도의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강의는 1강 '중장년 여성의 일과 삶 톹 보기', 2강 '공동체와 여성의 일거리'란 주제로 진행됐다.

임정규 강사는 여성일자리 만들기 영역으로 △비대면, 돌봄과 공동체 △청소년 놀권리, 쉴권리 △그린뉴딜, 기후재난, 환경 △자격증 융복합  △여성폭력과 가부장문화 바꾸기 등을 위해 충남고사리여성연합에 과제로 제안했다.

이혜주 회장은 "코로나19 보다 더 무서운 것은 고령화 사회에 대해 맞지 않은 정책을 펼치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의 인권증진과 보편적 복지, 성적으로 평등한 공동체 실현, 주체적이고 연대하는 삶을 위해 충남도와 15개 시·군, 대한민국 고령사회 증심의 교육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 도의원은 "여성 사회참여 지원방향은 주로 여성의가사돌봄 등으로 가족 안의 역할을 병행하고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명희 상임대표는 "노인성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돼 가고 있다"며 "방문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상담소 설치를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리더교육은 1~3차로 진행되고 2차교육은 오는 19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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