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축산농가에서 구제역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 한 축산농가에서 구제역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강원도는 14~17일 축산 관계시설 46곳에 대한 소독실태를 점검, 차단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도는 구제역·AI 발생의 높은 시기가 시작돼 중국 등 주변국에서 악성 가축전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점검을 시작했다. 

대상은 축산차량 출입이 많은 주요 축산관계시설로 도축장, 사료제조업체와 가축분뇨·비료제조업체, 가축시장 등 모두 46곳이다. 점검사항은 소독시설 정상운영, 기록부 작성 여부, 출입차량·출입자 소독진행 여부 등이다.

도는 사회적거리두기 상황을 감안해 방역관 현장점검 대신 축산관계시설별 자체점검을 진행하고 사진 등 증빙자료를 제출해 자율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점검 기간 안에 자체 방역점검표와 증빙자료 미제출 시설은 도에서 불시 현장점검을 진행한 후 관련규정에 의거해 부적합 시설에 대한 개선 명령,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올해 구제역과 AI 등 가축전염병 발생이 없도록 축산 관계시설에서 솔선수범해 방역에 철저히 해주시고 점검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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