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은 최근 5년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기초통계 보고서 분석 자료를 발표하고 큐넷홈페이지(q-net.or.kr)에 14일 등재했다.
수험자 기초통계 보고서는 올해 필기시험 응시자 146만3244명의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수험자 기초통계 보고서는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 응시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경제활동 상태, 연령, 학력, 응시목적 등 응시자 세부 특성을 분석한 것이며 자료를 통해 최근 5년간 변화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재직자의 국가기술자격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학생 비율은 감소 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도 기사 등급 국가기술자격 응시자 가운데 재직자 비율은 45.4%로 2015년 대비 3.3%포인트 증가했으며 학생 비율은 30.9%로 2015년 대비 5.1%포인트 감소했다.
국가기술자격 응시목적과 관련해서 이직과 업무수행능력향상을 위해 응시한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기술자격 응시자 가운데 10~30대 비율은 최근 5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40~60대 이상 비율은 꾸준히 증가했다.
인생 이모작 준비 등을 목적으로 국가기술자격 취득에 도전하는 중장년층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보고서부터 사업체 규모, 자격·업무 관련성, 근무처 우대 정보 등 응시자의 경력 정보 분석 결과를 수록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재직자 44만2161명 가운데 36만4093명이 자격과 현재 업무가 관련성이 있다고 답해 높은 업무 연관성을 보였으며, 30만2706명이 근무처에서 자격 취득자를 우대한다고 응답했다.
근무처에서 자격 취득자를 우대하는 주요 사항은 채용이 55.1%로 가장 많았고 임금이 23.1%, 인사고과 11.7% 순으로 집계됐다.
채용시장에서 국가기술자격이 지니는 효용성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으며 취업 이후 금전적인 보상이나 경력 측면에서 국가기술자격이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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