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하는 글로벌사이버보안협력네트워크 제5차 연례총회 개회식 프로그램.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하는 글로벌사이버보안협력네트워크 제5차 연례총회 개회식 프로그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20일 사이버위협에 대한 국제 공조 구축을 위해 글로벌사이버보안협력네트워크(CAMP) 제5차 연례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CAMP는 국경을 넘나드는 사이버위협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국제사회가 협력해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2016년 7월 한국이 주도해 발족한 국제 협의체다.

총회는 아랍 ICT기구, 중남미 ICT교육센터, 우간다 정보통신기구 등 전세계 사이버보안을 담당하는 부처·기관의 대표들이 46개국 60개 기관에서 참여할 계획이다.

연례회의는 CAMP 발족 5주년을 맞이해 CAMP에 기여한 회원에게 감사를 표하는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계행사로 글로벌정보보호센터 사이버보안 세미나,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온라인 전시관 운영, 비즈니스 미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정보보호센터 주관으로 CAMP 회원과 개발도상국의 사이버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사이버보안과 침해사고 대응'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같이 개최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코로나19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20개 정보보호 기업의 우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하고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위한 CAMP회원국과의 비즈니스미팅도 가질 예정이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차관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세계 각국은 비대면 사회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어 사이버 보안은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같은 환경속에서 사이버보안은 어느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협력이 필요한 만큼 CAMP가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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