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는 북한이탈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돌봄 멤버십, 안녕' 제도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애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관악구에서 북한 이탈주민 모자 사망사건이 발생하는 등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정착지원 관리는 조기정착인 5년에 한해 집중돼 있고, 관리 또한 밀착관리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구는 정착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규 전입과 기존 북한이탈주민에게 통합적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우리동네 돌봄 멤버십, 안녕 멤버십 서비스를 운영한다.
서비스는 △신규 전입 신고때 초기상담 △전문 간호사 방문 건강 상담 △맞춤형 영양 보조제 지급 △중점 사례관리 필요 대상자 전문 사례관리 등 한 분야에 한정 된 서비스가 아닌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통합‧지속적으로 제공한다.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유관기관인 서울북부 하나재단, 도봉경찰서, 지역 복지기관 등과 협업해 촘촘한 연계망을 통해 필요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제적 어려움 뿐만 아니라, 정서적 어려움까지도 포용할 수 있어 실효성면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멤버십 구성원과의 소규모 모임을 통해 주민들이 골목단위에서 서로를 지지할 수 있는 지지체계를 만드는 것을 최종목표로 세우고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북한이탈주민은 상이한 문화와 체제 아래 생활했다는 점이 다문화적 성격을 띠고 있지만, 남북한 통합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하나의 민족이기에 우리가 세밀히 살펴보고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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