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1일부터 22일까지 '2016한강 청보리축제 개최'

2016 한강청보리 축제가 열리는 이촌한강공원 청보리밭. 서울시 제공.

갑자기 기습한 폭염을 한강의 청보리밭에서 시원하게 날려보세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촌한강공원 청보리밭 일원에서 2016 한강 청보리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올해 첫 회로 한강공원 내 빈 공간에 1만㎡ 규모에 달하는 청보리밭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청보리 축제로 유명한 전북 고창군으로부터 종자 240kg을 무상지원 받아 파종, 재배 등 보리재배 전 과정을 합동으로 작업했다.

공원내 한강변을 따라 조성된 청보리밭은 '가만히 귀 기울이면'이라는 테마의 포토존을 운영한다.

축제에는 △종이인형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바람개비 피리 만들기 △매듭공예 △핀버튼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매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한다.

22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이촌한강공원 청보리밭 일대에서 '2016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무료함과 졸음을 이겨내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된다.

방법은 참가자들이 심박측정기를 지니고 가장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면 되며, 대회 우승자에겐 트로피와 상장을 준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를 방문하거나 다산콜센터(02-120)로 문의하면 된다.

장소는 이촌한강공원 지하철 1ㆍ4호선 이촌역을 이용해 한강공원 방면 이촌나들목을 지나가면 된다.

황보연 한강사업본부 본부장은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고향의 정취를 느끼고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한강공원 전원 풍경단지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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