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남춘 인천시장이 코로나19 환자 병상확보를 위한 회의를 하고 있다. ⓒ 인천시
▲ 박남춘 인천시장이 코로나19 환자 병상확보를 위한 회의를 하고 있다. ⓒ 인천시

인천시는 코로나19 최일선에서 대응하고 있는 인천의료원에 재정지원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공공의료기능 강화를 위해 인천의료원에 연도별 재정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 관련해서 선제적 경영지원, 적극적 방역지원 원칙에 따라 재정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공공 보건의료체계 유지에 따른 경영 손실을 지원하고자 출연금 65억원을 지원했다. 간호인력 확충과 기숙사 지원을 통한 근무여건 개선 등 인력보강사업에 43억원을 투입했다.

특히 인천의료원이 코로나19 방역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재정적 애로사항 해결에 힘쓰고 있다.

지난 3월 1회 추경을 통해 경영안정자금 57억원을 지원했다. 손실보상 83억도 지원했다. 필요한 방역물자 등 긴급한 지원사항은 시의 재난관리기금을 통해 즉시 돕는다.

한편 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2021년 예산편성때 코로나 대응 사업에 중점적으로 예산 배분을 할 예정이다. 올해도 재난관리기금 확충 등을 통해 적시성 있는 재정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 최일선에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는 인천의료원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인천의료원이 코로나19 대응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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