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전문 종합경제매체 뉴스투데이가 'ESG 포럼 2020'을 개최했다.

뉴스투데이는 국내외 각계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ESG경영·투자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입법 과제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ESG포럼은 11일 오후 2~4시 창간 9주년을 맞아 뉴노멀(New Normal) 시대 지속성장을 위한 ESG 경영 투자전략과 입법과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포럼은 박광온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윤관석 정무위원장, 임이자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이 공동주최했으며 전과정을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브랜트 멀러 전미 대체투자협회 의장은 '미국 기관투자자들의 ESG 전략 정의와 범위, 투자자들의 기대'에 대해 나티시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저스사의 ESG 책임자 해롤드 워카테와 화상대담을 했다.

브랜트 의장은 "ESG를 고려하는 통합체계는 기업의 주주활동이 활발히 일어나고 투표나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해 원하지 않는 투자에 대한 기업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SG를 고려하는 통합체계란 기본적으로 ESG의 요소나 관련 사항을 투자과정의 일부로 고려해 접근하는 방식이다.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대한민국은 세계 7위의 탄소배출국이지만 ESG정보가 투자시장에 제대로 공시되지 않고 있다"며 "한국의 ESG 투자시장은 정보의 비대칭성이 커지고 외국 투자자들의 관심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남욱 뉴스투데이 대표는 "ESG경영·투자가 한국 산업과 경제 전반의 뉴 노멀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입법활동의 초석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