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2020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조4431억원으로 결정했다.

11일 복지부에 따르면 4차 추경예산은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내일키움일자리 제공과 아동특별돌봄지원을 위해 편성됐다.

대상은 실직, 휴·폐업 등 소득 감소로 생계가 곤란한 위기가구다. 지원금액은 4인가구 기준 100만원이다.

내일키움일자리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5000명 대상으로 취업지원을 한다.

15개 시·도 광역 자활센터, 사회적 경제조직 등과 코로나19로 인해 실직, 휴·폐업한 사람에게 2개월간 단기 일자리 제공 후 자활사업과 연계를 검토해 자립을 유도한다.

대상은 65세 미만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의 저소득층으로 다음달부터 모집하며 종료때 근속장려금을 지급한다.

아동특별돌봄지원은 학교·어린이집의 지속된 휴교·원로 아동양육가구에 불가피하게 발생한 돌봄부담 완화를 위해 진행한다.

대상은 밀접 돌봄이 필요한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으로 맞춤형 지원을 하고 집행의 신속성, 아동 양육 가구의 사용 편의성 등을 고려해 아동 1인당 2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미취학 아동은 지자체에서 아동수당 수급계좌로 초등학생은 스쿨뱅킹 계좌 등을 활용해 9월 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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