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경비실에 설치된 미니태양광 발전기. ⓒ 서울시
▲ 아파트 경비실에 설치된 미니태양광 발전기. ⓒ 서울시

강원도는 9일 최문순 지사를 비롯해 도의원,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태양 핵심기술 연구단지 조성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참석인원을 30여명 내외로 제한, 소규모로 개최됐다.

인공태양은 수소의 핵융합반응으로 발생하는 에너지다. 수소 1그램으로 석유 8톤 가량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수소는 폭발 위험과 폐기물 발생이 없어 새로운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는 지난 7월 '수소융합에너지 연구기반 조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인공태양 연구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핵심기술 연구단지 조성을 통해 국가 그린에너지 정책에 기여한다.

사업수행자인 강원연구원은 착수보고회에서 사업의 추진방향, 수행방법과 향후 추진일정 등을 설명했다. 중간보고와 최종보고 등을 거쳐 2021년 8월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사업은 도 역점 사업과 연계한 인공태양 연구개발 진흥과 클러스터 조성 계획 수립, 협업 네트워크 구축을 중심으로 한다.

최문순 지사는 "인공태양이라 불리는 수소융합에너지는 미래 과학기술의 집약체로 인공태양으로 미래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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