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경남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경남청년창업협회, 창원하니콜 등 7개 교통안전 유관기관과 '이륜차 교통안전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일 경남도에 따르면 협약을 통해 전국 최초로 배달전문 운전자(라이더)들의 운행 빅데이터에 기반한 교통안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8개 기관은 협약에서 라이더의 운행 데이터 수집‧분석을 위한 GPS 기반 스마트폰 앱과 단말장치를 공동 개발키로 했다. 라이더의 교통안전체험 교육과 안전운전자 포상, 안전운전지수 개발 등을 통해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와 안전의식을 높이기로 했다.
이륜차 운행 데이터를 활용한 안전운전지수 개발은 안전운전에 따른 보험료 인하와 금리우대 등 인센티브 모델로 개발해 운전자들이 안전운행을 할 수 있게 한다.
경남도는 이륜차 교통안전 정책과 제도 개선 지원의 역할을 한다. 교통안전공단은 라이더들의 운행 데이터 수집 등 사업전반을 추진한다.
경찰청은 이륜차 데이터에 기반한 운전자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경남청년창업협회는 GPS 데이터 수집 스마트폰 앱을 개발한다.
배중철 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장은 "전국 최초로 이륜차 교통안전 협력체계 구축으로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공단의 교통안전 노하우와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인국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전국 최초로 이륜차 교통 안전지수 개발을 통해 새로운 보험 모델을 창출한다면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한다"며 "라이더들의 보험료 부담을 경감시켜 도내 플랫폼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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