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자전거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고 위험이 있는 자전거도로를 정비하고 5대 안전수칙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과 자전거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를 위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불량 자전거도로 100km 가운데 85km와 칠성시장 남편 네거리 등 사고가 많은 3곳의 정비를 완료했다.

올해 사업비 5억원을 들여 동침산 네거리 등 4곳과 자전거ㆍ보행자 겸용 자전거도로 3.1km 정비를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진행한 자전거도로 실태조사 결과 자전거도로 총 연장 913km 가운데 자전거ㆍ보행자 겸용도로가 803km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자전거ㆍ보행자 겸용도로 50km는 연차적으로 정비계획을 수립, 2018년까지 15km를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행정자치부가 최근 5대 자전거 안전수칙을 시달해 안전교육장, 자전거 수리센터, 신천, 금호강, 낙동강, 시가지 등 이용자가 많은 장소에 홍보 깃발로 만들어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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