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소방본부 관계자가 비상구 발코니 입구에서 건물 관계인과 점검을 하고있다. ⓒ 부산소방본부
▲ 부산 소방본부 관계자가 비상구 발코니 입구에서 건물 관계인과 점검을 하고있다. ⓒ 부산소방본부

부산진소방서 8일부터 2개월간 '방치된 발코니형 비상구' 추락사고 방지를 위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난 8월 울산 다중이용업소 건축물 외벽에 방치된 비상구 발코니에서 건물 관계인이 사용중인 발코니가 붕괴돼 2명의 중상자가 발생한 사고를 계기로 실시하게 됐다.

휴·폐업 다중이용업소 120곳을 대상으로 △비상구 발코니 설치 유무 확인 △방치된 비상구 유지·보수 △위험성이 비상구 폐쇄·철거 유도 △관계인 안전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진소방서 관계자는"휴·폐업한 다중이용업소의 경우 안전관리에 소홀한 경우가 많아 추락사고 발생 우려가 높다"며 "전수점검을 통해 건물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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