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이 한 고등학교 앞 녹지대의 지반이 침하됐다. ⓒ 세이프타임즈 DB
▲ 서울이 한 고등학교 앞 녹지대의 지반이 침하됐다. ⓒ 세이프타임즈 DB

인천시는 8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최첨단 측량 장비를 활용, 주요시설물의 지반 안정성 진단 정밀측량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시는 해안매립지역 시설물 22개와 일반시설물 26개 등 측량을 위한 48개 지점 표본이 있다.

시는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피해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매년 지반안전 측량을 하고 있다.

지진이나 싱크홀 등으로 표본에 변이가 있는지 점검한다. 2018년부터 자체 인력을 활용해 비예산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측량은 매립지와 주요 시설물을 GNSS 위성측량장비로 관측해 지반침하에 대한 변위량을 비교·분석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지진 등의 위험에 사전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주요지점의 정밀측량결과 변위량 데이터를 구축하고 전년도와의 변위량 비교·분석정보를 재난 관련부서와 공유할 계획이다.

김기문 도시계획국장은 "지반안정성 정밀측량을 통해 주요지점에 대한 변위량의 빅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재난 관련부서와 협업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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