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가 이재민 임시주택 설치 관련 제반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있다. ⓒ 제천시
▲ 제천시가 이재민 임시주택 설치 관련 제반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 제천시 임시조립주택 설치사업추진단이 수해피해 이재민들에게 신속한 주거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조립주택 준공에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

10일 추진단에 따르면 지난달 수해 이재민 조사와 현장 정밀조사를 마치고, 19세대의 임시 조립주택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조립주택은 행안부의 표준도면과 설계내역을 근거로 규모는 24㎡ 컨테이너 하우스로 내부는 안방과 거실, 주방, 화장실, 전기 통신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이날까지 바닥기초공사, 상하수도, 오수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15일부터 조립주택 설치와 전기 인입공사, 소방안전점검, 전기안전점검 등을 거쳐 20일 이후에는 이재민들이 생활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대영 신속허가과장은 "수재민들이 추석명절 전까지 임시거처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며 "부족하다고 느끼실 수 있겠지만 조성된 주택이 수해로 상처 입은 이재민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립주택 거주 이재민들에게는 상하수도와 전기요금이 일정기간 면제 된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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