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연구원과 녹십자는 올해까지 임상 2상 완료를 목표로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해 완치자들의 충분한 혈장 확보가 필요하다. 지난 4일 기준으로 2634명이 혈장 공여에 동의하고 1936명이 채혈을 완료했다.

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공여자들이 쉽게 혈장을 공여할 수 있도록 혈장 모집장소를 확대했다. 혈장 모집장소는 계명대 동산병원, 고대 안산병원 등 4개의 의료기관과 전국 헌혈의 집 46곳이다.

헌혈의 집에서 혈장 공여를 원하는 경우 녹십자 콜센터(☎080-260-8232)를 통해 혈장 체혈이 가능한 인근 헌혈의 집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적십자 홈페이지(plasma.gccorp.com)을 통해 온라인 예약도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완치자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감사드리며 개발하고 있는 혈장치료제는 전액 무상으로 환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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