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을 위해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접수 결과 공급기업 613개, 수요기업은 3000개가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업무환경 구축을 위해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 비대면 서비스 이용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규모는 올해 3차 추경을 통해 확보된 2880억원이고 지원 예정 기업은 8만개다.
공급기업은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 6개 분야 비대면 서비스 제공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기업들의 서비스 제공 이력, 전문가와 수요자의 평가 등을 통해 9월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수요기업은 올해 예산이 소진될 때 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달 19일 접수 개시 이후 3413개가 신청했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되면 바우처로 지급 받아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을 통해 공급기업이 메뉴판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400만원 한도 안에서 최대 8개월 안에 이용할 수 있다.
수요기업이 쉽고 편리하게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를 이용할 수 있도록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은 바우처 사업 전용카드 외 간편결제, 선불카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도입할 계획이다.
채무 불이행, 국세·지방세 체납 등 지원 제외 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면 어떤 기업이라도 신청할 수 있다.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은 시범 테스트, 공급기업 선정 과정 등을 거쳐 9월에 개시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수요기업은 K-스타트업(www.k-startup.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9월에 서비스가 시작되면 해당 플랫폼(www.knoncontactvoucher.com)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김주화 중기부 비대면경제과장은 "중소기업의 경우 회사 경영사정, 시스템 미비 등을 이유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도 재택근무 등 비대면 업무환경 구축에 어려움이 많다"며 "공급기업 선정, 바우처 플랫폼 구축 등을 조속히 완료해 중소기업이 신속히 비대면 업무환경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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