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왼쪽)이 4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와 '광주 상생형 일자리 뉴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광주시
▲이용섭 광주시장(왼쪽)이 4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와 '광주 상생형 일자리 뉴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광주시

이용섭 광주시장과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는 4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지속 창출을 위한 '광주상생형 일자리뉴딜' 업무협약을 맺었다.

쿠팡은 최근 광주 진출을 확정 짓고 평동3차 산업단지에 대규모 첨단물류기지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2단계에 걸쳐 17만4326㎡(5만2400평) 규모의 호남권거점 전국단위 물류기지가 들어선다. 투자액은 2240억원이고, 고용 창출 규모는 2000개에 달한다.

쿠팡은 이번 투자로 20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지난 20년간 광주시의 투자 유치 가운데 최대 고용규모로 인건비 지출만 연간 700억원 이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은 광주 첨단물류기지에 지역민을 우선적으로 고용해 지역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근로환경과 지속가능한 고용 실현을 위해 노력한다.

광주시도 쿠팡 물류기지 건립·운영에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적극 제공한다. 조세 감면과 보조금 지원 등 관련법령과 조례에 따라 투자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박대준 대표이사는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로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전국을 잇는 물류네트워크를 활용해 더 놀라운 고객 경험을 만들고 고객들이 이 경험을 당연한 일상으로 느끼도록 계속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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