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 ⓒ 도봉구
▲ 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 ⓒ 도봉구

서울 도봉구는 코로나19 감염병 유행에 따른 구민들의 불안과 우울, 스트레스 극복을 위해 심리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는 입원 치료나 격리과정 중에 불안, 불면과 낙인, 우울감, 무기력 등의 심리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시민들 역시 코로나19 장기화로 스트레스, 무기력, 과도한 불안감을 경험할 수 있다.

이에따라 구는 지난 2월부터 심리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7800여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심리상담 서비스 대상자는 확진자와 가족, 해외입국자와 밀접접촉자 등 자가격리자, 코로나19로 인한 불안함이나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는 주민이다.

격리생활로 인한 스트레스, 대인관계 소통방법,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생활 변화에 적응하는 방법 등으로 고민거리와 스트레스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자가격리자와 확진자 가족에게 리플렛 제공과 문자 발송을 통해 심리지원을 안내하고 있다.

전화상담을 통해 긴장 이완방법, 심리적지지 등 심리적 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격리 해제 후에는 동주민센터, 의료기관, 심리지원센터와 연계해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고 있다.

도봉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건소 1층에 있으며, 상담과 문의는 도봉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02-2091-5232, 5234, 5242)로 하면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구민들께서는 망설이지 말고, 언제든지 전화해 상담 받으시기를 추천한다"며 "심리상담서비스를 통해 코로나 블루를 예방·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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