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병원 의료진이 40세 피험자에게 백신 후보물질을 투여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 서울대병원 의료진이 40세 피험자에게 백신 후보물질을 투여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서 개발되고 있는 치료제·백신의 임상시험과 허가·심사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2일 식약처에 따르면 국내에서 승인된 임상시험은 22건이다. 치료제 임상시험 5건은 종료됐다. 세부적으로 제약업체가 진행하고 있는 임상시험은 12건이다. 연구자가 진행하는 임상시험은 5건이다.

녹십자가 개발 하는 '혈장분획치료제'는 지난달 20일 2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삼성서울병원 등 6개 병원에서 코로나19 증상이 7일 안으로 발현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에서 개발 는 '중화항체치료제' 신약(CT-P59)은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1상의 투약이 완료됐다. 3분의 2상 임상시험에 대한 계획이 심사 가운데 있다.

식약처는 계절독감과 코로나19의 동시 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3000만명분의 계절 독감 백신 수급을 목표로 신속한 국가출하승인을 진행 하고 있다.

무료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는 22일 전까지 2600만명분 이상을 출하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의 임상시험 등 개발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며 "국내 도입을 위해 필요한 품목허가와 특례수입 등에 대한 사항을 지원해 국민의 치료 기회를 보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