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드림9 공모전에 208개 과제 접수

ⓒ 중기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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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이 제시한 문제를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제1탄 디지털 드림9 공모전에 208개 과제가 접수됐다.

1일 중기부에 따르면 9개의 대기업이 포스트 코로나를 대표하는 6개 분야에서 9개의 과제를 제시한다. 참여하는 스타트업은 과제를 해결하면서 국내외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

6개의 분야는 인공지능 콘텐츠, 실감미디어,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 소재, 푸드테크 등이다.

인공지능 콘텐츠 분야의 시청률 예측과제는 인물관계 분석, 콘텐츠 소비 데이터, 비정형 가치데이터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한 해법을 제시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적용 과제는 새로운 콘텐츠 관련 아이디어와 유기발광다이오드의 활용범위 확장을 제시하는 과제도 포함됐다.

실감미디어 분야는 가상현실 콘텐츠가 다양하게 제시됐다. 실감성을 높이기 위해 이용자와의 상호작용에 초점을 둔 아이디어가 많다. 모바일 야구중계 생동감 증진 과제는 야구공 궤적 정보 제공과 이에 기반한 경기 결과 예측방법, 화질 개선 방안 등이 제시됐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는 감염병 입원환자에 대한 모니터링 솔루션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료진의 임상 결정 지원 솔루션을 개발하는 과제가 있다.

미래모빌리티 분야는 교통수단 이용자의 주관적 선호도를 반영한 경로를 제시하고 최적의 이동경로를 분석해 모임 장소 추천, 물류 배송 경로 추적 등 과제 범위를 확장하고 적용한 아이디어가 있다.

푸드테크 분야의 짬뽕맛 식별 센서 개발 과제는 시각, 후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 센서가 제시됐다. 친환경 소재 분야는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친환경 포장 소재를 제시됐다.

공모전은 전문가와 대기업이 평가에 참여한다. 9월에 아이디어 평가와 대면평가를 통해 혁신성, 과제 적합성, 기술적 가능성 등을 우선 평가하고 11월에 피칭대회를 열어 대기업과 협업이 가능한 스타트업 최대 3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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