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어선통계지표 ⓒ 해수부
▲ 등록어선통계지표. ⓒ 해수부

해양수산부가 2019년 말을 기준으로 등록어선 현황을 조사해 발표했다.

국가승인통계인 등록어선통계는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국내등록어선 현황을 나타낸다. 지자체별로 무허가∙무등록 어선 등 말소 대상 어선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이를 반영해 공표하고 있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2019년도 전체 등록어선은 지난해보다 71척 감소한 6만5835척이다. 연근해어선은 어선감척사업과 어선등록 말소 등으로 인해 지난해 대비 657척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어업별 등록어선은 연안어업어선이 3만7785척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양식어선(1만9347척), 내수면어선(3067척), 근해어선(2677척) 등이 뒤를 이었다.

시도별 등록어선은 전남이 2만7413척으로 월등히 많은 가운데 부산, 경기, 강원, 전북, 전남의 등록어선 수는 증가했다. 인천, 울산, 충북, 충남, 경북, 경남, 제주의 등록어선은 감소했다.

다른 시도에 비해 어선이 많은 전남(117척 증가)과 경남(242척 감소)이 가장 많은 증감을 보였다. 

최용석 어업자원정책관은 "어선이 점차 규모화 되고, 화재와 어선사고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강선 비율이 증가하는 것은 바람직한 추세"라며 "어선의 노후화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어업인 안전복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등록어선통계는 해양수산통계시스템(mof.go.kr/statPortal)과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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