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마켓 '11번가'가 침수피해 농가의 농산물 판매를 지원한다. ⓒ 11번가
▲ 온라인 마켓 '11번가'가 침수피해 농가의 농산물 판매를 지원한다. ⓒ 11번가

서울시가 침수피해 농가의 농산물 판매 지원을 위해 온라인 마켓 '11번가'와 다음달 13일까지 '특별 재난지역 상생 기획전'을 연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상생상회를 통해 11번가와 적극적으로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상생상회는 소비자가 기존 매장 방문을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했던 유통방식을 온라인으로 확장해 판매 창구를 확대하고 있다.

상생상회란 시가 지역 중∙소농을 돕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거점 도농 교류공간으로, 지역과 서울의 상생을 목표로 생산자에게는 낮은 수수료를 적용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서울시-11번가 특별 재난지역 상생 기획전'에서는 안성, 철원 등 38개 지자체가 참여해 햇고구마, 새송이버섯 등 전국의 우수한 농특산물 100여종을 판매한다.

이번 기획전은 농림축산식품부와 NH농협카드가 참여해 최대 20% 할인 등의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김의승 경제정책실장은 "수해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들이 함께하는 현명한 소비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 1단계로 상황이 나아지면, 상생상회 기획전과 지하철 팝업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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