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장에서 재배된 딸기. ⓒ 전남도
▲ 농장에서 재배된 딸기. ⓒ 전남도

전남도와 공공기관, 대기업 등이 농민과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팔을 걷었다.

도는 농민·소상공인·취약계층 간 상생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소비자원, KB국민은행, SK텔레콤, 서울신문과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 소비 단계에서 농민은 제값을 받고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등은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각 기관은 △산지 공급 체계 구축과 판로 개척 △온라인 산지 경매 활용 직거래 시스템 안착 △전국 66개 관계기관과 연계 등 농민·소상공인 간 농산물 직거래를 지원한다.

또한 △등급 외 농산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농산물 직거래 참여자 간 공정거래를 위한 지급 결제 서비스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과 연계 등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지원한다.

김경호 농축산식품국장은 "상품성이 없어 버려지는 못난이 농산물의 수요와 공급을 연계하는 유통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농산물의 판로개척을 통해 농가 실익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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