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은 온라인 미디어 예술 활동 지원사업 '아트 머스트 고 온(Art Must Go On)'에 참여할 예술인과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

'아트 머스트 고 온'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공모한다. 200여팀을 선정하며 지원규모는 30억원이다.

공모분야는 예술활동형과 창작준비형으로 구분된다.

연극∙무용∙음악∙전통∙다원∙시각∙문학의 7개 장르 가운데 온라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서울의 예술인(단체)과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분야별 최대 지원금은 '예술활동형'이 6000만원이며, '창작준비형'이 1000만원이다.

선정된 예술인(단체)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온라인 콘텐츠와 관련한 저작권 교육을 이수해야하고, 콘텐츠 관련 자문과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완성된 콘텐츠는 위원회의 통합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무료로 공개한다. 콘텐츠를 창작한 예술인이 운영하거나 보유하고 있는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할 수 있다.

본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휘 대표이사는 "대면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예술계 역시 비대면 활동에 대비해야 한다"며 "온라인 미디어를 활용한 예술활동 지원을 통해 모두의 일상에 예술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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