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자동차 부품산업 제품 고도화 기술 지원 사업'을 통해 자동차 부품산업을 육성한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지역에는 267개 자동차부품 생산업체가 있고 이 가운데 종사자 10인 미만 기업은 98개사로 36.7%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업종 특성상 디자인 전문 인력 확보와 연구개발 장비 구축에 어려움이 있다. 제품 고도화와 발 빠른 시장 수요변화에 한계가 있어 기업지원이 시급하다.
전남도는 연말까지 공모를 통해 자동차 부품기업 가운데 기술력 있는 10인 미만 중소기업 10개사를 선정하고 시제품 제작 기술 컨설팅 등을 지원해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희망업체는 영암 한국자동차연구원 프리미엄자동차연구센터에 주요사업 과제를 신청하면 된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3000만원 범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은 시제품 제작을 위한 기술 컨설팅과 시제품 성능 평가, 시제품 제작비용 지원, 특허 출원 등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사업화 지원과 성과 분석 등을 통한 집중 관리로 사업 참여기업이 부품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수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DK엔지니어링 등 4개 기업에서 9개 프로그램이 선정돼 기술 컨설팅 등을 중점적으로 관리 받고 있다.
이태희 프리미엄 자동차연구센터장은 "국내 자동차 업계는 완성차 중심의 수직 계열화가 이뤄져 있어 신규 창업과 소규모 회사의 생존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도내 영세 자동차부품 기업은 물론 새로운 기업을 유치하는데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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