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안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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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은 태풍때 교통사고 사상자가 일평균 대비 25명 더 발생한다고 밝혔다.

27일 공단에 따르면 제8호 태풍 바비와 유사한 경로를 가진 2019년 링링과 2012년 볼라벤 영향 가운데 발생한 교통사고는 1만607건으로 일평균 624건 교통사고와 937명 사상자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태풍을 대비해 교통사고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폭우로 인해 차량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해안가·절개지·저지대 인근 주차를 금지한다.

운행전 타이어 공기압과 와이퍼, 전조등 등 차량 점검을 해야한다. 폭우가 쏟아질 경우 최대한 이동을 자제하고 주행 할 때 교통방송을 청취해 침수지역과 통행금지 구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차량에 침수가 발생했다면 무리한 구조조치 대신 보험사, 정비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권병윤 이사장은 "강풍을 동반한 폭우는 도로변 간판과 현수막 등이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강한 비·바람으로 우산 등으로 시야를 가린 보행자 등을 고려해 운전자는 전방주시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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