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가족공원 봉안담. ⓒ 인천시
▲ 인천가족공원 봉안담. ⓒ 인천시

인천시는 국가 유공자를 위해 인천가족공원에 전용 묘역을 조성해 내년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지역 보훈단체 관계자들과 회의를 거쳐 인천가족공원 일부를 국가유공자 전용 묘역으로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안장을 희망하는 보훈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올해 추경에 확보된 실시설계비로 묘역 조성을 위한 설계를 8월말부터 3개월간 실시한다. 공사비 예산확보 절차를 거쳐 2021년 하반기에 조성 완료할 계획이다.

김관철 보훈과장은 "3만 여명의 국가유공자가 인천시에 거주함에도 전용 묘역이 없어 사망하면 원거리에 있는 국립묘지 이용 등으로 불편함이 었었다"며 "거주지에서의 영면을 바라시는 인천시 국가유공자분들을 위해 의견을 청취해 국가유공자 묘역 조성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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