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경 본부장이 지난 13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 정은경 본부장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58명, 해외유입사례 8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766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격리해제자는 19명이다. 현재 3137명이 격리 돼 있다. 중증환자는 2명 증가해 32명이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접촉자 조사 가운데 34명 추가 확진 돼 누적 875명이다.

사랑제일교회 추가 전파로 인한 확진자는 115명이며 발생 장소는 21곳이다. 방역당국은 n차 감염 확산 막기 위해 186곳에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화문 집회 관련해 조사자 가운데 40명이 추가 확진 돼 경찰 7명 등 누적 확진자는 176명이다. 여의도 순복음 교회 관련해 접촉자 조사 가운데 6명 추가 확진 돼 누적확진자는 41명이다.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관련해 자가격리자 가운데 2명이 확진돼 누적확진자는 182명이다. 인천 갈릴리교회 관련 접촉자 조사 가운데 6명이 추가 확진 돼 누적확진자는 38명이다.

충남 천안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관련해 지난 2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9명이 추가 확진 돼 누적확진자는 10명이다.

전남 순천시 홈플러스 푸드코트 관련 집단발생이 무한그룹과 관련돼 무한그룹 집단발생으로 재분류 됐다. 20일 첫 확진자 발생후 24명 추가 확진 돼 누적확진자는 25명이다.

방역당국은 "24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8명 검역 단계에서 4명이 확인 됐고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하고 있는 4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지난 2주간의 방역 관리 상황과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주의사항을 강조했다.

국내발생환자 12.0명에서 162.1명 발생으로 2주전보다 13배 증가했다. 수도권 일일 발생 136.7명 전체 확진자의 84%다.

해외유입 12.1명 이전 2주 9.5명 감소 집단 발생 건수는 9건에서 30건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연령별로 20~30대 22.2% 감소했고 60대 이상 31.7% 증가했다.

최근 전파 양상은 수도권 중심으로 종교시설, 방문판매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식당이나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직장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감염 확산에 따라 코로나19 억제를 위해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는 적극적으로 점검‧관리하고 국민들께서도 방역수칙을 실천할 것을 강조했다.

정은경 본부장은 "미국 FDA가 코로나19 혈장치료를 긴급 승인 했다.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확보한 뒤 수혈 개념으로 치료를 한다"며 "국내는 이미 회복기 확진자의 혈장을 수혈하는 혈장 치료 26명의 확진자에게 수혈 치료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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