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관원 관계자들이 충북 영동군의 한 농가에서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을 하고 있다. ⓒ 농림축산식품부
▲ 농관원 관계자들이 충북 영동군의 한 농가에서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을 하고 있다. ⓒ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등 피해농가를 위해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노수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과 직원 20여명은 충북 영동군에서 복숭아 과수원의 토사·쓰레기 제거작업 실시와 농촌 일손돕기를 활동을 벌였다.

농촌 일손돕기는 지역의 기관장이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 파악 후 긴급 복구가 필요한 지역을 선정해 20일까지 진행됐다.

피해복구 지원을 받은 한 농민은 "10년 만에 비 피해를 입게 돼 상심이 컸었는데 농관원 직원들이 도와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농관원 관계자는 "집중호우 피해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수해의 아픔을 빨리 이겨낼 수 있도록 이번달 말까지 전 직원을 동원해 피해복구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수현 원장은 "지난 5월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일손부족과 냉해피해 지원을 위해 사과 적과 등의 작업을 지원을 했다"며 "폭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복구 지원에 최대한 노력해 농업인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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