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청. ⓒ 세이프타임즈DB
▲ 경남도청. ⓒ 세이프타임즈DB

경남도가 중·고생 800명의 장학생을 상·하반기 선발해 1인 50만원씩 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18일 도에 따르면 장학생 선발 대상은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의 경남도에 주소를 둔 중·고생이다. 학업성적 향상자와 우수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으로 학교장이 추천하는 학생이다.

장학생 선발은 학교에서 자체 심의를 거쳐 추천한 학생들을 교육청에서 장학생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장학금 지급대상자를 선정하면 도에서 확정하게 된다.

민기식 경남도 통합교육추진단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서민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학업 장려의 기회를 제공해 희망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반기 장학금은 11월 말까지 대상자를 확정해 12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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