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차영 괴산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15일 토사로 막힌 구간을 복구하고 있다. ⓒ 괴산군
▲ 이차영 괴산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15일 토사로 막힌 구간을 복구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 괴산군이 수해복구와 대민지원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안광복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직원 30명은 감물면 오성리의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

해당 농가는 2000㎡ 규모의 유기농 채소밭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어, 직원들이 밭에 쌓인 토사와 잔해물을 제거하고 브로콜리를 다시 심었다.

한 농민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영농시기에 장기간 집중호우까지 겹쳐 걱정이 많았다"며 "바쁜 업무 중에도 많은 직원들이 찾아와 도와준 것에 큰 위로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 15일에는 이차영 괴산군수와 간부공무원 20명은 오전 7시 읍내의 남산교에 집결해 성황교와 제2괴산교, 괴산대교, 수진교를 돌며 토사로 막힌 구간을 복구하고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차영 군수는 "주말에도 쉬지 않고 복구활동에 참여해 준 간부공무원에게 감사한다"며 "피해를 조속히 복구해 군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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