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증평군 공직자와 자원봉사자 들이 충주와 제천지역에서 수해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증평군
▲ 충북 증평군 공직자와 자원봉사자 들이 충주와 제천지역에서 수해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증평군

충북 증평군은 공직자와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40여명의 봉사단은 수해로 실의에 빠진 충주시와 제천시의 수해복구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봉사단은 13일 충주시 엄정면 괴정리 비석마을을 방문해 쓰레기 수거, 토사제거, 허브·호박 농가의 피해 작물 수거 운반 등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14일에는 제천시 봉양읍 구곡리에서 침수 피해 가구의 가재도구를 세척하고 주변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연풍희 증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우종한·장천배·조문화 의원도 봉사단과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증평군은 2017년 7월 시간당 100㎜에 가까운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었을 때 이웃 지자체로부터 큰 도움을 받은 바 있다.

충주시와 제천시도 수재의연품을 전달하고 봉사단을 보내오는 등 큰 도움을 받았다.

김남순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장은 "2017년 7월 기습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증평군에 전국 각지에서 인력과 수해물품 등을 지원해 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충주·제천시 수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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