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오는 9월1일부터 소상공인 위해 신용특례보증을 추가로 300억원을 지원한다. ⓒ 세이프타임즈
▲ 울산시는 오는 9월1일부터 소상공인 위해 신용특례보증을 추가로 300억원을 지원한다. ⓒ 세이프타임즈

울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 신용특례보증을 300억원 규모로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편의를 위해 온라인으로 받는다.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해 신용보증재단의 담보 전액 보증으로 금융기관 대출할 때 적정금리(상한율 이내)로 적용하는 '소상공인자금 금리상한제'도 계속 추진된다.

지원금액은 업체당 5000만원 한도로 △2년 거치 일시 상환 △1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2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1.2~2.5% 이내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며 대상은 울산시 소상공인이면 된다. 신청일 기준 코로나19 피해 관련 보증 수혜을 받고 있거나, 시·구·군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업체, 금융·보험업, 사치 향락적 소비나 투기조장 업종 등은 제외된다.

올 한 해 울산시와 구, 군별로 지원되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1179억원으로 △울산시 600억원 △중구 50억원 △남구 150억원 △동구 49억원 △북구 80억원 △울주군 250억원이다.

북구는 지난달 13일, 남구는 지난달 27일, 동구와 울주군은 지난 10일부터 하반기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하반기 공급 규모는 479억원이다.

경영안정자금 신청 접수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시·구·군,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신용보증재단의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자금지원은 9월 1일 오전 9시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 누리집(https://www.ulsanshinbo.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책자금을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지역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희망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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