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3일 제1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집중호우의 영향을 받은 농산물의 가격 동향과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50일이 넘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했다. 농민들이 피해를 입었고 일부 농축산물의 수급 불안정과 물가 불안으로 이어졌다.
침수피해와 일조량 부족으로 배추, 상추 등 채소류의 생산량이 줄어 가격이 상승했다. 축산물은 가정 소비의 증가로 인해 돼지고기, 소고기의 가격이 상승했다.
농축산물 가격 변동현상의 대안으로 배추는 정부 비축물량, 농협 출하조절시설 물량 등을 토대로 필요시 일일 50~100톤씩 방출하고 있다.
가격이 급등한 상추, 열무 등 시설채소는 농협·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할인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중앙대책본부는 장마가 끝난 뒤 병해충으로 인한 2차 피해에 대비 할 계획이다. 농협, 들녘경영체 보유 광역 살포기를 동원해 병해충을 집중 방재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농산물 수급안정 비상TF를 구성해 주요 채소류, 생육의 수급상황과 산지 가격동향 등을 일일점검하며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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