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RI 연구원이 오픈소스화 R&D 플랫폼 체계를 설명하고 있다.  ⓒ ETRI
▲ ETRI 연구원이 오픈소스화 R&D 플랫폼 체계를 설명하고 있다. ⓒ ET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연구개발(R&D) 과정을 공개하는 오픈소스 플랫폼을 가동한다.

14일 ETRI에 따르면 오픈소스는 누구나 코드를 자유롭게 수정해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단순한 결과물 공개를 넘어 새로운 소프트웨어 개발을 유도하며 연구개발 문화를 바꿔나가고 있다.

ETRI는 '매쉬업 융합기획과제', '슈퍼컴퓨팅' 사업에서 먼저 오픈소스 R&D 플랫폼을 적용할 계획이다. 소스코드 개발을 위한 깃(Git) 기반 저장소와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자동화 환경을 제공한다.

오픈소스 플랫폼 가동을 통해 내·외부 협업과 R&D 혁신이 가능할 것으로 ETRI는 보고있다. ETRI는 2017년 정부출연 연구기관 최초로 오픈소스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지난해 오픈소스 기반 연구 활동을 내부 규정으로 제도화했다. 올해는 오픈소스 전문위원제를 도입, 내년까지 글로벌 수준의 오픈소스 커미터(소스 코드를 수정할 권한이 있는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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