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에 긴급 예산 요청

▲ 김원이 의원이 11일 목포지역위원회 당원들과 고하도 연안에서 부유쓰레기 긴급 수거 활동을 하고 있다. ⓒ 김원이 의원실
▲ 김원이 의원이 11일 목포지역위원회 당원들과 고하도 연안에서 부유쓰레기 긴급 수거 활동을 하고 있다. ⓒ 김원이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원회·전남 목포)는 11일 목포 고하도 연안에서 최근 영산강 홍수로 목포 인근에 유입된 부유쓰레기 긴급 수거 활동을 벌였다.

수거 활동에는 김원이 의원과 목포시 지역위원회 소속 시·도의원과 청년위원회, 여성위원회 당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목포항 일원에는 지난 주말부터 상류지역 홍수에 따른 수위조절로 영산호 수문이 개방되면서 해수부 추산 8000여톤의 부유쓰레기가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로 갑자기 밀려든 해상 부유쓰레기로 인해 악취는 물론 미관상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선박통항의 안전 등 여러 문제를 불러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여기에 당분간 영산호 수문개방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유입 쓰레기의 양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원이 의원은 "해양수산부에 목포 유입 부유쓰레기 처리를 위한 긴급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며 "향후 바다쓰레기 문제뿐만 아니라 급격한 담수 유입에 따른 양식장 피해 등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피해대책 수립 등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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