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자살예방사업으로 '누리보듬 힐링 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 울산시
▲ 울산시는 자살예방사업으로 '누리보듬 힐링 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 울산시

울산시는 자살예방사업을 수행하는 정신보건기관 종사자, 경찰, 소방공무원들에게 정신적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직무 몰입도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누리보듬 힐링 키트'를 제공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자살예방사업의 특성상 자살 욕구가 강한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무자의 경우 정신적 스트레스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울산시는 2019년부터 자살예방 실무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힐링 문화 공연이나 강연, 힐링캠프, 역량강화교육 등이 시행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정신건강 자가 관리를 돕기 위해 '누리보듬 힐링 키트'를 250개를 제작하게 됐다.

'누리보듬 힐링키트'는 온열안대, 감사노트, 아이스패치, 커피 상품권과 더불어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리플릿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힐링키트를 통해 실무자가 자살예방사업 수행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업무소진 예방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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