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남부소방서가 대원이 진입하기 어려운 곳에 소방드론을 투입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 부산소방본부
▲ 부산 남부소방서가 대원이 진입하기 어려운 곳에 소방드론을 투입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 부산소방본부

부산 남부소방서 지난 9일 남구 용호동 부산인력개발원 옹벽 붕괴사고는 연이은 집중호우로 인해 지반이 약화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11일 밝혔다.

높이 10m×길이 40m의 옹벽이 붕괴 되면서 인접한 남부면허시험장으로 토사가 흘러 내렸지만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인명대피 유도와 안전조치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소방드론 투입으로 지반약화와 2차 붕괴 우려로 소방대원들의 진입이 불가한 곳에 인명검색과 사고현장 실태조사를 벌였다. 소방드론이 재난현장의 숨은 공로자로 평가를 받았다.

신현수 남부소방서장은 "대원들의 진입이 불가한 재난현장에 소방드론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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