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달 27일 부산 서면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0 영남미래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 대구시
▲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달 27일 부산 서면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0 영남미래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 대구시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강소기업으로 육성할 스타기업 8개사와 프리(Pre)-스타기업 12개사를 선정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대구시는 2007년부터 추진한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과 2015년 시작한 '프리-스타기업 육성사업'은 강소기업 육성정책의 핵심 사업이다.

지난 5월 7일부터 대구스타기업 플랫폼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스타기업과 프리-스타기업 신청을 받았다.

스타기업에 25개사, 프리-스타기업에 59개사가 신청해 각각 3.1대1과 4.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기업은 단계별 모든 심사를 통과해 성장가능성을 증명했다.

올해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8개사는 전년 기준 평균 매출액 233억원, 근로자 79명, 수출 40억원,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30%에 달했다.

산업 분야별로는 주력산업 분야 2개사, 미래산업 분야 6개사로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분야의 기업들이 선정됐다.

프리-스타기업으로 선정된 12개사는 주력산업분야 5개사, 미래산업분야 기업 7개사로 전년 기준 평균 매출액은 60억원, 근로자 27명, 수출액 7억5000만원이다.

지금까지 스타기업은 96개사, 프리-스타기업은 129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체계적인 성장을 위해 성장전략 컨설팅, 사업화 수요 맞춤형 신속지원, R&D 과제발굴과 기획, 기술닥터 지원 등 산학연관 연계 협력체계인 원라운드 테이블 지원체계를 통해 지원을 받게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스타기업과 프리-스타기업 20개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리더로서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수준의 기업으로 성장해 대구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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