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거리예술단은 14일부터 온라인 거리예술 공연을 한다.

지난 5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도봉구 거리예술단 문화예술 온라인 공연영상은 구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조회수 1만4000회를 돌파했다.

이에 힘입어 도봉구 거리예술단이 새롭게 만들어진 쌍문동 문화공간 가치에서 8월 온라인 공연을 개최한다.

잇따른 공연 취소로 어려움을 겪는 도봉 지역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에 지친 구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기존 야외 버스킹 공연과 같이 장르별 공연으로 진행한다.

오는 14일 오후 3시 뮤지트로존 공연을 시작으로 8월 한 달간 6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일정은 △14일 '뮤지트로존' - 도봉구를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 공연 △20일 '7080존' - 추억의 7080음악과 포크송 △21일 '순수라이브존' - 화려한 악기들의 라이브 연주 △22일 '동서양존' - 동양 음악과 서양음악의 조화 △28일 '장미꽃존' - 청소년, 청년들의 생동감 넘치는 공연 △29일 '소통존' - 마술, 연극 등 여러 장르로 소통하는 6개 테마의 공연을 오후 3시에 선보인다.

'도봉문예지'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hannel/UCUYo2nuBzKbM-IDQ1M3FWzQ)을 통해 라이브 방송으로 실시간 진행되며, 공연 종료 후에도 시청할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온라인 버스킹 공연이 구민들에게 활력과 힐링의 시간을 가져다주길 바란다"며 "지역예술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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